자마미섬 에서의 낚시

"자마미섬 낚시"

민숙집에서 만난 한국인들과

매우~운좋게 배를 렌트 했습니다.

이곳은 호핑투어가 없기때문에

배를 빌려서 스노쿨링을 하던

낚시를 하던 상관없어요.

물론 나름의 메뉴얼이 있지만

꼭 지켜지는것 같지는 않고

그때그때 흥정으로 운영하는것 같더군요.

1인당 5천엔에 2시간 스노쿨링+2시간 낚시!

미끼 (갑오징어),태클,장비

모두 포함이니 아무것도 준비할게 없음

저희는 아무로 지마로

배가 픽업왔고

바로 스노쿨링 포인트로..

액션캠이 없어 사진이 없지만

아마비치 쪽을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바다거북을 보여주려는듯.

결국 4마리의 바다거북을 보긴했지만

사진이 없어..ㅠㅠ

바로 한마리!!

수심은 20m정도

렌탈장비다 보니

태클 상태가....

글루퍼의 일종 같은데

옆에 분이 다금바리라고 

엄청 소리를...

크기에 비해 힘좀 쓰긴 했어요.

주로 낚시하는 포인트는 

후루자마미 비치 앞쪽 물골이 난곳 같은데..

수심이 별로 깊지는 않네요

옆에 분도 한수!

쏨뱅이 같은데..?

아름다운바다에 멍때리는순간~

바로 쥐치 같은거 한수~

저 머리긴분이 스텝이신데

매우 친절하게 고기도 빼주시네요

낚시 처음하시는분도 걱정할것 없을듯.

그리고 총각이라고..

우리 꼬마친구도 한수!

쌍걸이~ㅎㅎ;

낚시만 즐겨도 되고 

스노쿨만 해도 되고

또는 반반씩 나눠서 해도 되고..

운좋게도 한국인분들과 만나서 

배 렌트해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잡은 고기는 회와 튀김으로

모두 모여 맛나게~

화려한 리조트, 황제 다이빙

호핑투어 같은것도 좋겠지만

때로는 이런 시골마을같은곳에서

소박하게 현지인냄새 맡아가며

노는것도 색다른 느낌!?

정형화된 패키지가 싫으신분들은

무조건 추천합니다.